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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독서리뷰

이 풍진 세상, 인간은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가, 쇼펜하우어 철학 관점

by 깊은산 고목 2024.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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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국가 간의 전쟁, 집단, 그리고 개인 간의 다툼과 심지어 가족 간의 다툼

 

인간은 싸우기 위해 태어난 나?

인간은 왜 살아야 하는가? , 인간은 죽어야만 하는 존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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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살아가는 이유?

쇼펜하우어 관점에서   

 

아르투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는 독일의 철학자로, 그의 철학의 핵심은 인간의 삶과 존재에 대한 비관주의적 관점에 기초한다. 삶을 근본적으로 고통스러운 것으로 보았으며, 인간의 삶의 동력을 "의지"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 하지만 그 의지는 결코 만족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인간은 끊임없는 결핍과 욕망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고 주장. 이를 바탕으로 쇼펜하우어 철학에서 인간이 살아야 하는 이유를 철학적으로 논하는 것은 그의 비관주의 속에서 의미를 찾는 과정이다.

 

1. 의지와 고통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삶이 의지(Willed)에 의해 끊임없이 움직인다고 보았다. 이 의지는 삶에 대한 근본적인 동력이며, 모든 생명체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힘이다. 그러나 이 욕구는 결코 완전히 충족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고통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 인간이 욕구를 충족시키면 일시적인 만족을 얻지만, 곧 새로운 욕구가 발생하고, 그 욕구를 충족하지 못할 때는 다시 고통이 찾아온다. 이러한 욕망의 순환 속에서 인간은 끊임없이 갈망과 불만족, 고통에 시달리며 살아가게 된다는 것.

 

즉, 인간이 살아가는 이유는 삶의 본질적인 동력인 의지에 의해 끊임없이 욕구를 충족하려는 과정에서 고통을 경험하는 것이어서 쇼펜하우어는 이 점에서, 삶을 근본적으로 고통의 연속으로 보았으며, 인간이 살아야 하는 이유 역시 이 의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존재의 운명에 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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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삶의 부조리함과 무의미성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삶이 본질적으로 무의미하고 부조리하다고 보았다. 인간은 살아가며 수많은 고통을 겪고, 그 고통을 피하려 하지만,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한다.. 철학에서 죽음은 모든 고통의 끝이지만, 그 죽음조차도 삶의 궁극적 의미를 제공해 주지 않는다는 것, 따라서 쇼펜하우어에게 있어 인간이 살아야 하는 이유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함이 아닌, 그저 고통 속에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필연적인 운명을 수용하는 것이라고 주장.

 

3. 예술과 관조의 구원

쇼펜하우어는 고통을 근본적으로 피할 수는 없다고 보았지만, 예술과 미적 관조를 통해 일시적으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었다. 예술이 현실에서 벗어나 일시적으로 "의지의 세계"에서 해방되는 수단이라고 보았다. 예술을 통해 인간은 자신의 욕망을 잠시 멈추고, 순수한 관조 속에서 아름다움을 경험하며 고통을 초월할 수 있다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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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쇼펜하우어는 음악을 가장 강력한 예술 형태로 보았는데, 음악은 의지를 직접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인간의 고통을 잠시 잊게 해주는 구원의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여 인간이 살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예술을 통해 고통을 잊고 삶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데 있다고 보았다.

 

4. 윤리적 차원의 해탈: 동정심과 금욕주의

쇼펜하우어는 윤리적인 차원에서 금욕주의와 동정심을 통한 해탈을 제시, 인간이 자신의 욕망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공감을 통해 고통을 줄이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보았다. 이는 일종의 금욕적인 삶으로, 욕망을 억제하고, 다른 생명체의 고통을 이해하며, 나 자신의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믿었다. 이 과정에서 동정심과 연민은 중요한 역할을 하며,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 고통을 줄이려는 노력이 인간이 살아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될 수 있다.

 

♥ 결론 ♥

쇼펜하우어의 철학에서 인간이 살아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고통을 피하거나 쾌락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인간은 본질적으로 고통스러운 의지에 얽매여 있는 존재이며, 삶의 부조리함 속에서도 예술과 관조를 통해 일시적인 해방을 경험하거나, 금욕주의와 동정심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윤리적 실천이 중요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보았고, 인간은 고통 속에서도 이러한 구원적인 요소들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야 하며, 이것이 쇼펜하우어가 인간이 살아야 하는 이유로 제시한 철학적 사유라고 할 수 있다.